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덕분에 지난 수요일 부모님께서
차드에 잘 도착하셨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많은 물품과 헌금도 잘 전달 받았습니다.
풍성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선교에 함께 동역하여
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쿨리티”라는 마을에
세워진 “마하나임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에는 아직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고,
Gaston 이라는 신실한 차드 전도사님께서 열심히 사역을 하고 계시는데 아직 목회자가 계시지않다보니 성찬 예배를 드릴때마다 외부 목사님을 모셔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해부터 Gaston 전도사님께서 목사안수를 받으실때까지 그 분을 도와 함께 마하나임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생각나실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신다면 많은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보내주신 물품은 이 곳 교회의 아이들과,
아직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귀하게 사용할 것이며,
선교 헌금 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하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주님 주시는 평안과 복음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차드에서 그리운 마음을 담아,
조영인.김은혜.요셉.안나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