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지금 차드는 일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데,
기도해주시는 은혜로 저희 가족은 잘 견디어내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차드 사람들이 믿음과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교회에서 전달해주신 귀한 선교헌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기도하던 중에,
차드 남부 지방에 ‘코메’라는 마을에 우물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차드에는 지하수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물을 올릴 기술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로 인해 질병에 걸리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물이 생기면 그 주변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큰 혜택을 입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물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귀한 통로가 되어줍니다.

전달해주신 선교헌금으로 파리순복음교회 전 성도님들의 이름으로 우물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우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심으로 건강을 되찾고,
무엇보다 우리의 영원한 생수되신 예수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코메’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몇 장의 사진을 보내 드리오니 성도님들과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님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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